[스포탈코리아] 최지만이 속한 탬파베이 레이스가 올 시즌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7-1로 승리하며 팀의 3년 연속 가을 야구를 확정 지었다.

이날 최지만은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볼넷 2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특히 3회 노아웃 2, 3루 찬스에서 볼넷을 골라 나가며 무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얀디 디아즈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쳤고, 오스틴 메도우스가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최지만도 홈을 밟았다.

이후 최지만은 4회 1루 땅볼, 6회 스윙 삼진 물러나면서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37까지 떨어지게 됐다.

탬파베이는 이날 선발투수로 루이스 파티뇨를 내세웠고, 이후 5명의 불펜투수를 붙이면서 토론토 타선을 4안타 1득점으로 틀어막으며, 경기를 가져갔다.

이날 승리로 94승(59패)째를 올린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지켰다. 남은 경기를 전패해도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자리를 확정하게 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탬파베이는 하루 휴식 후 홈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3연전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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