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강용석-이준석과 통화할 때 꼭 조심” 윤석열에게 조언
입력 : 2022.05.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가 강용석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꼬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언을 건냈다.

진 전 교수는 16일 오후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서 "대통령실이 거짓말했을 것 같지는 않다"며 "강용석이 누구입니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용석하고 이준석은 조심해야 된다"며 강 변호사나 이 대표 모두 통화할 때 '자동 녹음 기능'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통령실도 이런 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기에 무턱대고 '통화한 적 없다'고 말하진 않을 것이라는 말이다.

강 후보가 지난 12일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주에도 '김동연 후보랑 싸워야지 왜 김은혜(국민의힘 후보)를 공격하느냐'라고 전화를 걸어 왔다"고 밝히면서 윤 대통령의 선거 개입 논란을 일으켰다.

대통령실은 그의 인터뷰가 보도된 후 "윤 대통령은 강용석 변호사와 통화한 사실이 없습니다. 보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반박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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