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각에 남자만?” 외신 기자 질문 받은 윤석열의 답은?
입력 : 2022.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말미에 미국 워싱턴 포스트(WP) 소속 기자의 돌발 질문을 받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측 동행 취재단에 속한 이 기자는 이날 기자회견이 끝나기 직전 질문 기회를 받아 “지금 내각에는 여자보다는 남자만 있다”면서 “한국 같은 경제 대국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떤 일을 계획하고 있나”고 질문했다.

윤 대통령은 “공직 사회에서, 예를 들어 내각의 장관이라고 하면, 그 직전 위치까지 여성이 많이 올라오지 못했다”면서 “여성들에게 공정한 기회가 더 적극적으로 보장되기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라고 그만한 위치에 여성의 수가 부족함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그래서 (여성들에게)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보장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윤석열정부 1기 내각에서 장관 중 여성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1명뿐이다. 대통령실 수석까지 포함해도 3명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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