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폭격' 저지, 핀스트라이프 유니폼 벗을까?...예비 FA 파워랭킹 1위
입력 : 2022.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소속팀 뉴욕 양키스의 제안을 거절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애런 저지가 다가오는 FA 선수 파워 랭킹 1위에 올랐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26일(한국시간) ‘2022-23 MLB 자유계약선수(FA) 파워 랭킹’이라는 기사를 게시했다. 이 매체는 1위로 양키스의 애런 저지를 꼽았다.

저지는 이번 시즌 개막 직전에 양키스가 제시한 7년 2억 1,500만 달러 계약을 거절한 바 있다. 많은 언론과 팬들은 저지가 실수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저지의 판단은 지금까지는 성공적이다.

그는 42경기 타율 0.313 17홈런 34홈런 36득점 OPS 1.071을 기록하며 MVP 후보로 급부상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있는 저지는 2위권과의 격차를 5개로 벌려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저지는 올 시즌 평균 타구 속도 96.9마일을 기록하고 있고, 하드 히트 비율은 64.5%로 엄청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저지는 메이저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트라웃만이 근소한 차이로 따라붙었고, 전혀 다른 급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으로선 그가 원하는 10년 이상과 3억 달러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 매체는 그의 나이가 걸림돌이 될 것이라 전했다. 저지의 새로운 계약은 31세 시즌부터 시작될 것이고, 그것은 그에게 분명한 단점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가 세운 커리어는 무시할 수 없다.

저지가 핀스트라이프 유니폼 외에 다른 유니폼을 입는 것을 상상해본 적이 없다. 그가 정말 다른 팀으로 이적을 택할지 전 세계 야구팬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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