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경기침체의 책임을 윤석열 정부에 돌리는 발언을 하자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반격에 나섰다.

허 대변인은 27일 페이스북에서 “존경하는 박지원 전 원장님 말씀대로라면 1998년 IMF외환위기, 김대중 정부 책임인 거죠?”라고 반문했다.

박 전 원장이 전날 “세계는 경제 물가 문제가 화두다. 세계 글로벌증권지수 중 코스닥이 1위, 코스피가 2위의 하락률이다. 개미들은 아우성”이라며 “이것도 윤석열 정부 책임 아닌가”라고 말한 데 따른 반박 차원이다.

김대중 대통령(1998~2003년) 재임 초기인 1998년 찾아온 외환위기를 당시 정부 탓으로 돌리기 어려운 것처럼 최근 들이닥친 경기침체 위기를 막 출발한 윤석열 정부 책임으로 돌리는 건 무리라는 지적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