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찐간장” 이준석 성접대 의혹 대표 SNS에 의미심장 글
입력 : 2022.06.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경찰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는 중소기업 대표를 오는 30일 조사한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30일 참고인 신분으로 접견 조사한다.

당초 지난 20일 조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김 대표 측이 증거 자료 검토 등을 이유로 연기해 조사가 미뤄졌었다.

김 대표는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문을 올렸다.

그는 “이준석 멘티님, 이번주 간장을 드시는 것 같던데 그거 혹시 진간장 아닌가요. 김성(진)+간장. 김성진이 이번 주 서울경찰청 수사받는 것이 ‘찐’ 간장일 뿐, 나머지는 싱거울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김 변호사는 김 대표의 참고인 조사를 대비해 28일 오후 4시30분쯤 구치소에서 김 대표를 접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당내 ‘친윤’(친윤석열) 그룹과 신경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간장 한 사발할 것 같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온라인 공간에서 쓰이는 은어인 ‘간철수’와 ‘장제원’의 앞 글자를 딴 줄임말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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