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696홈런’ 양키스 전설, “저지가 재계약할 확률? 50대 50”
입력 : 2022.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애런 저지가 뉴욕 양키스와 재계약할까? 양키스의 전설이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양키스에서만 12년을 뛰며 금지 약물이 적발되기 전까지 최고의 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그는 통산 2,784경기 타율 0.295 696홈런 2,086타점 OPS 0.930을 기록했고, MVP 3회, 올스타 14회, 골드글러브 2회, 실버슬러거 10회 등 화려한 경력을 가졌다.

그는 6일(한국시간)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과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더 쇼’에 출연했다. 로드리게스는 “저지는 현재 야구 경기에서 가장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양키스는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프랜차이즈이다. 양측은 정말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키스는 큰돈을 쓸 수 있지만, 저지의 계약이 도박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재계약을 할 가능성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50대 50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키스는 올 초 저지에게 7년 2억 1,350만 달러 계약을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당초 많은 이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지만, 저지는 타율 0.283 29홈런 60타점 OPS 0.978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10년 이상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고, 규모는 3억 6,0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저지가 어떤 팀에 남을지 얼마나 큰 계약을 맺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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