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저격’ 이준석, 기자회견 후 SNS에 “당원 가입하기 좋은 날”
입력 : 2022.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그 측근들을 작심 비판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당원 가입을 독려했다.

이 대표는 어제(13일) 기자회견을 마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원 가입하기 좋은 토요일 저녁"이라며 "그들이 유튜브에 돈을 쓸 때, 우린 당원이 되어 미래를 준비합시다"라고 적었다. 국민의힘 온라인 입당 링크도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이후 페이스북에 여러 차례 당원 모집 글을 올렸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과 함께 자동 해임될 상황에 처하자 하루 뒤인 10일 법원에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과 측근인 윤핵관을 향해 거침 없이 독설을 쏟아내며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또한, "다음 주부터 더 많은 당원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공개하겠다"며 "지방 선거가 끝나고 당에서 프로그래머를 고용해 추진하려고 하던 당원 소통 공간, 제가 직접 프로그래머로 뛰어들어서 만들어 내겠다"라며 세력을 키울 의지도 보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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