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전에 돌아온다” NYY, 르메이휴-카펜터 복귀 임박
입력 : 2022.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부상선수들의 복귀로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의 부상 선수 정보를 전했다. 내야 유틸리티 DJ 르메이휴는 지난 9일 발가락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현재까지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르메이휴는 현지 기자들에게 “발가락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 빠른 복귀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에서 팀과 동행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날짜가 나오지는 않았다.

여기에 양키스 입단 후 엄청난 모습을 보이고 있던 맷 카펜터 역시 현재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카펜터는 타율 0.305 15홈런 37타점 OPS 1.139를 기록했다. 그는 1루와 3루, 그리고 코너 외야까지 소화하며 양키스의 올 시즌 최고 영입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하지만 카펜터는 지난 8월 본인의 파울 타구에 맞고 왼발이 골절되는 악재를 맞았다.

양키스가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서는 두 선수의 복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평가다.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어떤 형태로든 돌아올 것이다. 그때 그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MLB.com’은 르메이휴가 29일 정도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고, 카펜터는 양키스의 시즌 마지막 시리즈인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르메이휴와 카펜터 외에 부상자명단에 올라있는 완디 페랄타, 앤드류 베닌텐디, 앨버트 아브레유 등도 모두 포스트시즌 전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빠져있는 프랭키 몬타스는 복귀가 확실치 않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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