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에게 계란 던진 방송인, 이유를 들어보니…
입력 : 2022.1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방송인 이매리씨가 재판에 출석하던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에게 계란을 던지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씨는 1일 조선닷컴을 통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 과거 모 대학원 최고위 과정 다닐 때 있었던 문제와 관련해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한 번도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이 회장은 책임 없느냐”고 말했다.

2019년 이씨는 과거 대학원 재학 시절 학계‧정계‧재계 관계자로부터 술시중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이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다 똑같이 나빠 경중을 따질 수 없다”며 “상 치르고 온 사람에게 한 마디 위로 말없이 부모님 임종까지 모독했다”고 했다. 이씨가 언급한 이들 중에는 삼성 그룹 임원도 있었다. 이씨는 당시 ‘미투’ 폭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했으나 돌연 이를 취소했었다.

이씨는 이날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렸다. 그는 “이 회장 재판 출석할 때 계란 2개 던졌다”며 “감방 가라 외쳤다”고 했다. 그러나 “대출만 주니 한국 축구 망했지. 이재용 재판도 망해라” 등 다소 이해할 수 없는 내용들을 적기도 했다.

그는 1994년 MBC 공채 MC 출신이다. 2003년부터 연기자로도 활동했으며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이매리 페이스북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