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 집에 대마초 키운 가수 정체는 안지석
입력 : 2023.0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연예계가 마약과의 전쟁으로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 대마초를 직접 키운 가수까지 있다.

26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대는 대마사범 20명을 입건해 17명을 기소(구속 10명, 불구속 7명)하고 해외로 도주한 3명을 지명수배했다. 기소된 이들 가운데에는 3인조 그룹 하우스룰즈 멤버인 안지석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안지석은 2022년 3~10월 대마를 매수하고 흡연한 것도 모자라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집 안에서도 대마를 재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 당시에도 안지석은 대마 148g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에 안지석은 지난 2022년 11월 8일 구속기소됐으며 수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1심 재판부는 안지석에 대해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으나 검찰과 안지석 측이 모두 항소하며 2심을 기다리게 됐다.

안지석은 스트리트 댄서로 활동하다 2007년 하우스룰즈로 데뷔, '두 잇' '모히토' '집'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2008년 제5회 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댄스앤일렉트로닉앨범상을 수상했다.

사진=안지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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