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3위, 그렇다면 한국은?' 美 배팅업체의 WBC 우승 확률 전망
입력 : 2023.0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경현 기자= 오는 3월 열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한국의 우승 확률은 20개국 중 7번째라는 전망이 나왔다.

폭스 베트(FOX Bet)는 31일(한국시간) 트위터에 WBC에 참가하는 20개국의 배당률을 공개했다. 폭스 베트는 미국 방송사 폭스 스포츠 계열 베팅 플랫폼이다.

2023 WBC 배당률 1~10위

우승 확률 1위의 영광은 도미니카 공화국이 차지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우승 배당률 +200을 제시했다. +200은 100달러를 걸었을 경우 원금을 빼고 200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가능성이 크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2013년 3회 WBC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배당률 2위는 미국이 차지했다. 미국은 ALL IN이란 슬로건 하에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를 총동원, 2017년 4회 WBC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려 한다. 한국의 영원한 라이벌 일본은 배당률 +350으로 3위에 올랐다. 일본은 2006년과 2009년 1-2회 WBC를 연달아 우승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쿠바와 공동 7위로 똑같은 +2200의 배당을 받았다. 한국 대표팀의 목표는 WBC 4강 진출이다.

2023 WBC 배당률 11~20위

최약체로 꼽히는 영국 대표팀은 가장 높은 +40000의 배당이 책정됐다.

한편 B조에 속한 한국은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본선 1라운드를 치르고 상위 2위 안에 들면 같은 곳에서 본선 2라운드 8강전에 돌입한다.

사진=뉴스1, 폭스 베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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