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욕설한 쇼호스트, 홈쇼핑 3사 방침은?
입력 : 2023.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생방송 중 욕설을 한 쇼호스트 출신 정윤정에게 홈쇼핑사들이 '일시 출연 정지'와 '영구 퇴출' 중에서 고민하고 있다.

‘ZDNET 코리아’는 지난 21일 보도에서 “홈쇼핑사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광고심의위원회 논의 결과와 여론 추이를 지켜본 뒤 정 씨에 대한 방송 중단 여부와 그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다만 홈쇼핑사에 대한 방심위의 고강도 제재 가능성이 높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여론이 잠잠해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인지 정 씨를 '일시 출연' 정지시킨 상태에서 관망할 수 있다.

프리랜서로 활동해온 정 씨를 진행자로 기용했던 롯데홈쇼핑·CJ온스타일도 향후 방심위의 조치와 여론 동태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정윤정 씨가 프리랜서로 여러 홈쇼핑사에서 방송 중이기 때문에 현대홈쇼핑 등에 고강도 제재가 내려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근 정 씨의 욕설 방송이 대중들의 공분을 산 만큼, 방심위원들도 법적 불이익이 없는 '권고' 수준의 솜방망이 처벌만 내리기 힘들 가능성도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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