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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이후 불펜 최다 탈삼진 페이스...역사적 시즌을 예고한 2년 차 불펜 투수

기사입력 : 2023.05.2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경현 기자= kt wiz의 불펜 투수 박영현이 경이로운 탈삼진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박영현은 26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1로 앞선 8회에 등판했다. 박영현은 선두타자 피렐라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 강민호-오재일-구자욱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김재윤이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kt가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박영현은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으로 시즌 8번째 홀드를 올렸다. 패스트볼 구속은 평균 146.9km/h, 최고 148km/h까지 나왔다. 총 16구를 던져 무려 13구를 스트라이크 존에 집어넣는 공격적인 투구를 했다.

박영현은 탈삼진 3개를 추가하며 2023년 탈삼진을 31개까지 늘렸다. 이는 올 시즌 불펜 투수 중 최다 탈삼진이다.(2위 김원중 28탈삼진)

현재 페이스대로 시즌을 소화한다면 박영현은 80.1이닝 동안 104개의 탈삼진을 잡게 된다. 20215년 10개 구단 체제 이후 순수 불펜 투수의 최다 탈삼진 기록은 2017년 심창민의 103개로 박영현이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15년 이후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우게 된다.

4월만 해도 무승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3.86으로 흔들리던 박영현은 5월 들어 전혀 다른 투수가 됐다. 박영현의 5월 평균자책점은 1.80로 10일부터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이다. 10이닝 동안 탈삼진 16개를 솎아내며 고효준과 함께 5월 불펜 투수 탈삼진 공동 1위에 올랐다.

박영현 탈삼진의 비결은 막강한 패스트볼 구위에 있다. 박영현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6.0km/h로, 구속 혁명이 진행 중인 KBO리그에서 아주 빠른 편은 아니다. 하지만 패스트볼의 구종 가치는 9.1로 리그에서 1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중 3번째로 높다.(1위 안우진 12.0)

현재 박영현의 패스트볼은 리그 최고의 구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패스트볼 피안타율은 .130이며 헛스윙 비율은 무려 23.1%에 달한다. 대부분의 투수는 2스트라이크 이후 변화구를 더 많이 구사하지만 박영현은 2스트라이크 이후 패스트볼의 구사율이 62.1%에서 71.3%로 상승한다.

박영현은 이제 2년 차에 접어든 신인급 선수지만 역사에 남을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약점으로 지목됐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도 .310에서 .180으로 좋아졌다. 박영현은 kt의 차기 마무리를 넘어 차세대 오승환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까. 앞으로 그의 피칭을 주목해 보자.

출처=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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