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아내, 차로 보행자 들이받아…피해 남성 병원 이송
입력 : 2023.06.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재 아내, 차로 보행자 들이받아…피해 남성 병원 이송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배우자가 나폴리에서 교통사고에 연루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에 따르면 김민재의 배우자 안모씨가 나폴리 중심부 토레타에서 보행자를 차로 치는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안씨의 차량에 치인 젊은 남성은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사고 경위나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매체는 또 김민재가 사고 현장에 나타나 사건을 수습하는 한 장의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김민재는 다소 무거운 표정을 지은 채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매체는 "안씨는 차량 관련 안 좋은 사건에 계속 연루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신의 차량이 도난당하는 사고를 겪었다"라고도 언급했다. 앞서 안씨는 지난해 11월 나폴리 포실리포에 주차해둔 차량을 도난당하기도 했다.

올해 나이 28세인 김민재는 지난 2020년 5월 동갑내기 와이프 안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거쳐 2022~2023시즌 세리에A에 진출한 김민재는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발돋움하며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일마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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