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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7월 한국 투어 추진 중…박주영은 마케팅용?

기사입력 : 2012.02.0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네이버 북마크  구글 북마크  페이스북 공유  사이월드 공감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아스널이 올 여름 프리시즌 기간 동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투어를 추진하고 있다. 2012 런던 올림픽 개최와 유로2012 대회 개최로 인해 빠듯한 여름 일정이지만 이윤 극대화를 원하는 아스널 운영진의 의지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현지 시간으로 6일 자 뉴스를 통해 아스널이 7월에 서울, 베이징, 홍콩에서 프리시즌 투어 경기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아시아 투어를 치른 직후 팬층이 두꺼운 아프리카까지 날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서울을 포함한 아시아 투어 진행에 대한 협상이 이미 마무리 단게에 돌입했다. 아스널은 아시아 지역에서 친선 경기와 대규모 프로모션 작업을 통해 높은 상업적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아직 투어 경기 계약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이미 클럽의 계획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여름 축구계의 일정은 유독 촉박하다.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에서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가 열리고, 런던에서는 하계 올림픽이 개최된다. 이 때문에 2012/20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평소보다 일주일이 늦은 8월 18일에 개막할 예정이다.

국가 대표 차출로 인해 유럽 클럽들은 올 여름 충분한 훈련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게 됐다. 아스널은 다수의 국가 대표 선수를 보유하고 있어 돈벌이를 위한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투어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크다.

현실적인 일정조율의 문제도 있다. 아스널이 올 시즌을 5위 이내의 성적으로 마치지 못할 경우 유로파 리그 예선전을 7월 31일 또는 8월 1일에 치러야 한다. 아시아 및 아프리카 투어 스케쥴이 예상보다 훨씬 무리한 일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아스널은 지난 해 여름에 말레이시아와 중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 아스널의 대주주 스탠 크랑키(미국 기업인. 아스널 지분 66.82% 보유)는 세계 시장에서 아스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에 매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스널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나이지리아 공격수 은완코 카누가 활약하면서 아프리카 지역에 많은 팬을 확보했고, 2000년대 이후 아시아 지역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001년 일본 대표 미드필더 이나모토 준이치를 영입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고, 지난 해 여름에는 박주영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아스널에 입단했다. 일본 유망주 미야이치 료도 아스널 소속으로 현재 볼턴 원더러스에 임대되어 있다.

박지성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007년과 2009년에 두 차례 한국 투어 경기를 진행한 바 있다. FC 서울과 두 차례 프리시즌 경기를 벌였고, 흥행도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아스널의 한국 투어 추진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은 편이다.

박주영은 리그 데뷔전을 치르기 까지 6개월 간 벤치신세를 졌고, 데뷔전 출전 시간도 겨우 6분에 불과했다. 끊임없는 입지 논란 속에 박주영을 아시아 마케팅을 위한 수단으로 영입한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선이 확산되고 있다. 과거 아스널에 입단했던 이나모토 역시 리그 경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티셔츠 팔이'라는 비아냥을 들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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