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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 감독, 박지성에게 주장 완장 맡긴 이유

기사입력 : 2012.07.1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네이버 북마크  구글 북마크  페이스북 공유  사이월드 공감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마크 휴스 감독이 새 팀에서 데뷔전을 치른 박지성에게 주장 완장을 채웠다. 박지성은 17일 밤(이하 한국시간) 말레시이아 사바 선발팀과 가진 평가전에 주장으로 나서 45분을 소화하며 팀의 5-0 승리를 견인했다.

QPR 공식 홈페이지는 경기 후 휴스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휴스 감독은 박지성에게 주장 역할을 맡긴 이유에 대해 "이 부분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박지성에게 완장을 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새 시즌)주장을 결정하진 않았다. 다만 오늘 밤에는 박지성이 주장이었던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휴스 감독은 전날 '주장의 자격'에 대해 "그라운드 위에서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하며 경기 중 선수들에게 나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지성은 이미 한국대표팀에서 주장으로 활약하며 16강으로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당시에도 권위를 내려놓고 소통으로 팀을 하나로 만든 리더십으로 호평받았다. 휴스 감독이 기대하는 주장의 모습과 일치한다.

이날 경기는 박지성이 QPR맨으로 치른 데뷔전이기도 했다. 휴스 감독은 "새 동료들과 함께 뛴 첫 경기였는데 잘 뛰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또 "모두가 그의 능력을 알고 있다. 나와 팀 모두 그로부터 이득을 얻게 될 것이다. 그가 우리와 함께 하고 있어 행복하다. 그는 세계적인 선수이고, 우리를 더 나은 팀으로 만들어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박지성의 데뷔전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려던 QPR은 서버 폭주로 진땀을 흘렸다. 당초 동영상 사이트 유스트림을 통해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었지만 14만여명이 동시에 접속하면서 서버가 다운됐다. QPR은 경기 직전 홈페이지를 통해 "최선을 다했지만 오늘 경기를 중계할 수 없다. 생중계를 기대했던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스타'를 보유한 효과(?)를 톡톡히 맛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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