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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나는' 손흥민, 어디다 쓸까 고민이네

'장단 명확' 손흥민, 이란전 활용 방안은?

기사입력 : 2012.10.0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네이버 북마크  구글 북마크  페이스북 공유  사이월드 공감


[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슈퍼탤런트' 손흥민(20, 함부르크SV)이 최강희호에서도 득점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손흥민은 올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연일 상종가를 올리고 있다. 리그 7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2위에 올랐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최강희호의 부름을 받았다. 대표팀 선발 이후에도 리그에서 득점을 추가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유럽에서 활약한 한국인 유럽파들과는 다른 유형의 선수다. 박지성, 이영표 등 초기 유럽파 선수들의 장점은 성실하고 이타적인 플레이로 팀에 희생한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공격수에게 필요한 '이기심'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의 최대 장점은 뛰어난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 능력이다. 팀플레이보다는 개인 전술이 돋보이는 선수다. 저돌적이고 과감하다. 골에 대한 욕심도 많다.

장점이 분명한 만큼 보완할 부분도 적지 않다. 손흥민은 공격적인 재능은 있지만 패싱 능력이 부족하고 수비 가담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전문가들은 최강희 감독이 손흥민을 중용하지 않은 이유로 이타성 부족을 꼽았다.

다행인 것은 손흥민이 단점으로 지적받던 것들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다 수비 지역에서 파울을 범하기도 한다. 연계 능력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패스를 통해 동료들을 활용하는 방법을 익혀 가고 있다.

게다가 이청용과 김보경이 소속팀에서 벤치를 지키고 있다.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윙포워드로 출전하고 있다. 경기 감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최강희 감독이 고심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최강희 감독은 “이란 원정에서 꼬리 내리기 싫다”고 단언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닥공'을 펼치겠다는 뜻이다. 최강희 감독의 전술에 따라 손흥민의 활용 방법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지만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조커로 투입될 수도 있다. 골 결정력과 스피드를 두루 갖춘 손흥민은 후반 상대가 지친 틈을 타 공격에 나설 좋은 교체카드다.

이번 이란전이 브라질로 가는 최대 고비인 만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손흥민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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