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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4R] 잔류 청부사도 QPR 무승 징크스 씻지 못했다

기사입력 : 2012.11.2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네이버 북마크  구글 북마크  페이스북 공유  사이월드 공감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해리 레드냅 감독의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데뷔전은 절반의 성과만을 남겼다.

QPR은 레드냅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치른 첫 공식전인 28일(한국시간) 선덜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브릴 시세, 아델 타랍 등이 연거푸 골문을 두드렸으나 득점 성과를 내지 못했다. 리그 개막 후 전 경기 무승(5무 9패) 기록을 이어갔다.

그러나 가능성은 열었다. 이전 리그 13경기에서 보이지 못한 투지, 집중력이 드러났고 공격 작업 속도 및 다변화도 돋보였다. 감독 한 명 바뀌었을 뿐인데 전혀 다른 팀이 된 듯했다. 전날 레드냅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부끄러운 줄 알라”는 일침이 통한 모양이다.

QPR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 스테판 음비아, 에스테반 그라네로, 삼바 디아키테를 모두 선발 기용하며 중원 장악에 힘을 쏟았다. 시세와 타랍이 공격을 주도했고, 노장 라이언 넬슨이 후방을 지켰다. 박지성은 지난 10월 21일 에버턴전서 당한 무릎 부상 이후 근 5주 만에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상대가 주장이자 수비형 미드필더 리 캐터몰이 전반 5분 만에 교체 아웃되는 불운 속에 전반 초반부터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미드필더를 거쳐 최전방까지 공이 안전하게 배달되면서 수 차례 공격 찬스를 만들 수 있었다. 시세는 3분 헤딩슛, 11분과 18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으나 소득은 없었다.

전반 막판과 후반 초반 위기는 골키퍼들의 선방으로 모면했다. 전반 41분 크레이그 가드너의 침투 패스를 받은 스티븐 플레쳐가 마음 놓고 쏜 왼발 슈팅을 훌리우 세자르가 쳐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투입된 또 다른 골키퍼 로버트 그린은 후반 18분 플레쳐의 노마크 헤딩슛을 ‘슈퍼세이브’했다.

레드냅 감독은 후반 19분 디아키테 대신 박지성을 투입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박지성은 투입 직후 페널티 박스 외곽 우측 대각선 지점에서 그라네로의 패스를 받아 문전 방향으로 돌아 들어가는 영리한 움직임으로 세세뇽의 파울을 얻었다. 25분에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의 역습을 차단했다.

그러나 박지성도 팀의 무승 징크스를 씻지 못했다. 후반 막판 급격히 힘이 빠진 QPR은 상대에 주도권을 내주고 선수비 후역습에 집중했다. 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라이트필립스의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면서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Jed Wee-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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