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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특공대, 2% 부족했던 아우크스의 미친존재감

기사입력 : 2013.02.1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네이버 북마크  구글 북마크  페이스북 공유  사이월드 공감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지구특공대’ 구자철,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지탱하는 힘이었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일 밤(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05와의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아우크스부르크는 2승 9무 10패 승점 15점으로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렀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그라운드에서 커다란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우크스부르크 공격은 모두 두 선수의 발 끝에서 시작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6분 수비 실수로 자책골을 내줄 뻔했다. 전반 6분 찰라이가 아우크스부르크 문전으로 올린 볼을 칼젠브라커가 잘못 걷어내 골대 안으로 향했다. 위기를 넘긴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11분 구자철의 예리한 크로스를 클라반이 헤딩슛 했지만 골키퍼 손에 걸렸다.

전반 중반을 넘어서면서 서서히 지구특공대의 위력이 발휘하기 시작했다. 구자철은 정확한 패스로 공격을 풀어갔다. 특히 수비 뒷공간으로 보내는 핀 포인트 패스의 정확도가 높았다. 아우크스부르크가 효과적인 측면 공격을 펼친 데는 구자철의 이 패스가 컸다.

지동원은 특유의 유연한 움직임을 활용해 마인츠의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전반 29분에는 지동원이 마인츠 페널티지역 안에서 수비에 걸려 넘어졌으나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동원의 순간적인 침투 능력을 확인하는 장면이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43분 찰라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그러나 전반전 종료 직전 마인츠의 파커가 위험한 파울로 퇴장 당하면서 아우크스부르크에 기회가 왔다. 반격의 시작도 구자철, 지동원이었다.

구자철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고 후반 6분 마인츠 골대 오른쪽에서 슈팅을 날렸다. 베르너,묄더스에게 볼을 연결하던 지동원도 후반 10분 골대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두 선수가 활발히 공격을 풀어주자 마인츠의 수비는 엷어졌고 후반 12분 데용의 왼쪽 크로스를 묄더스가 골대 정면에서 헤딩슛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1-1 동점이 되자 아우크스부르크는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구자철, 지동원도 공격에 비중을 두며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슈팅은 골대 안으로 향하지 않았다. 후반 30분 구자철이 아크 정면에서 회심의 중거리슛을 했지만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두 선수는 수비도 적극 가담했다. 장점인 넓은 활동폭을 자랑하듯 공격에서 수비로의 전환을 빠르게 했다. 마인츠가 역습으로 골을 노릴 때 자리를 지키며 방어했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마인츠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그러나 2% 부족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두 선수에게 원하는 것은 골과 도움이기 때문이다. 후반전의 맹렬한 공격 가담 속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 이유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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