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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보스케, ''샤비에게 출전 강요하지 마''

기사입력 : 2013.03.2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네이버 북마크  구글 북마크  페이스북 공유  사이월드 공감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의 샤비 에르난데스에 대한 믿음은 대단했다.

델보스케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부상에서 회복한 샤비가 선발 라인업에 등록됐지만 출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샤비가 스페인의 주요 전력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 누구도 그에게 출전을 강요할 수 없다”며 “그의 몸 상태는 자신이 가장 잘 알기에 감독인 내가 관여할 사항이 아니다”고 말했다.

사실 샤비가 출전하길 누구보다 원하는 사람은 델 보스케 감독이다. 스페인은 지난 23일 열린 핀란드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2014 월드컵 지역예선 I조에서 2위로 내려앉은 상태다.

그럼에도 델보스케 감독은 왜 이런 발언을 한 것일까?

샤비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발언 일 수 있다. 샤비는 지난 13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햄스트링 부상은 부상에서 복귀 한다 해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기에 델 보스케 감독이 배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델 보스케 감독 고도의 심리전일 수도 있다. 현재 프랑스 대표팀은 샤비와 이니에스타를 중심으로 한 중원 봉쇄에 대한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델 보스케 감독은 전략적 발언을 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프랑스에 조 1위를 빼앗긴 스페인은 이번 원정 경기에서 이기지 못할 경우 사실상 선두 탈환이 어려워질 수 있다. 브라질 월드컵으로 가는 직행티켓을 이웃 라이벌에게 내주고 마는 셈. 그렇기에 샤비의 복귀가 프랑스전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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