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원, 손흥민-정대세 분데스리가 남북 대결 독점 생중계
입력 : 2012.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역사적인 남북 축구 맞대결이 펼쳐진다.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츠원'은 함부르크의 손흥민, 쾰른의 정대세가 격돌하는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경기를 독점으로 위성 생중계한다.

'스포츠원'은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 1시 30분 함부르크와 쾰른의 경기를 중계한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지난 20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20여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한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지만 팀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의 신뢰를 받고 있다. 뮌헨이라는 강호와 1-1 무승부를 이룬 함부르크의 기세는 높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 소속인 보훔에서 지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쾰른으로 이적한 북한 대표 공격수 정대세는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쾰른은 리그 9위를 달리고 있어 12위의 함부르크보다 안정된 전력을 자랑한다. 최근 3연패를 당했으나 20라운드 카이저슬라우테른전에 1-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정대세는 이 경기 대기 명단에 올랐으나 교체 투입되지 못했다.

이밖에 구자철이 단기 임대로 이적한 아우크스부르크와 뉘른베르크의 경기도 12일 밤 11시 15분에 ‘스포츠원’을 통해 전파를 탄다. 한국인 선수들의 분데스리가 도전기는 매주 ‘스포츠원’에서 볼 수 있다. ‘스포츠원’은 지난 2010/2011시즌부터 단독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생중계를 시작했다. 올 시즌에도 한국 선수들의 출전 경기를 생중계로 전달하고 있다.

'스포츠원'은 프랑스 리그1 중계도 시작하며 국내 방송사 축구 중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정조국의 출전이 유력한 낭시와 발랑시엔의 프랑스 리그1 경기도 11일 10시 45분 생중계할 예정이다. '스포츠원'은 독일 분데스리가 외에도 브라질 세리에A 독점 중계, 잉글리시 칼링컵 독점 생중계 등을 통해 축구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스포츠원’은 IPTV KT Qooktv(51번), SK 브로드&(53번), LG U+(5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중계일정은 스포츠원 홈페이지(www.sports1.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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