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게임 춘추전국시대, FC매니저가 중원 제패한다
입력 : 2012.0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바야흐로 축구 게임 춘추전국시대다. 그래픽, 게임 중독성, 데이터 등 각자의 장점을 앞세워 축구 게임 분야 선두를 달리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 여기저기서 펼쳐지고 있다.

2012년, ‘EA 스포츠’의 FIFA, ‘코나미’의 위닝 일레븐 시리즈를 비롯하여 새내기 축구 게임이 봇물이 터지듯이 나오고 있다. 전작 ‘FM 시리즈’를 잇는 KTH의 ‘풋볼매니저 온라인’, ‘피파 온라인2’, ‘위닝 일레븐 온라인’이 출시되고 마구마구 개발사로 유명한 애니파크의 축구 게임, CJ E&M이 퍼블리싱하는 ‘차구차구’도 출시 예정이다. 축구 액션게임의 일인자 ‘프리스타일 풋볼’도 열기에 가담한다. 그 중에서 한빛소프트의 온라인 매니지먼트 게임 ‘FC 매니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출시 직후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와 인기 두 마리 토끼를 잡았기 때문이다.

‘FC 매니저’는 유저가 실제 구단의 감독이 돼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로 팀을 만들어 다양한 전략, 전술을 실험하는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공개서비스 시작과 함께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박지성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어 축구 열기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양한 선수들을 내가 원하는 기술로 훈련시켜 키우고 원하는 포지션으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이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자 인기 비결이었다. 올해에도 큰 호응을 얻어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9일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3차예선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을 직접 지휘해보는 것도 경기를 더 재밌게 즐기는 요소가 아닐까.

스포탈코리아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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