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가십걸] 폴란드 누빌 ‘란제리 룩’의 여왕…섹시 유부녀 클라우딘 킨
입력 : 2012.06.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피겨 여왕, 팝의 여왕은 흔한 수식어다. 여기, 란제리 룩의 여왕도 있다. 아일랜드 대표 공격수 로비 킨(32, LA 갤럭시)의 피앙세 클라우딘 킨(29)이다.

클라우딘 킨은 2008년 더블린에서 지금의 남편 로비 킨과 결혼 전 금발 머리에 완벽한 바디 라인, 매혹적인 외모로 아일랜드 일대를 평정했다. 미스 아일랜드 출신으로 란제리 모델로도 활약해 뭇 남성과 젊은 여성들의 우상이 됐다.

클라우딘보다는 덜 화려하게 프로 선수로 아일랜드, 잉글랜드에서 유명세를 떨친 로비가 그녀를 가만 놔둘 리 없었다. 로비는 적극적으로 몰아 부쳤고 결혼에 골인했다. 그가 넣은 어떤 예술골보다 값어치가 높은 골이었다.

둘은 결혼 후 1년 만에 아들 로베르트 로난 주니어를 얻었다. 하지만 평화로운 가정에 들쑤시기 좋아하는 영국 언론에서 태클을 건 일이 생겼다. 한 언론이 출산 후 두 달 만에 배에 복근을 새기고 돌아온 클라우딘의 수술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클라우딘은 “난 다이어트도 하지 않았다”고 ‘쿨 하게’ 대응했다.



클라우딘은 겉으로는 섹시한 삶을 살지만, 한 가정의 아내이자 부모로서 최선을 다했다. 그는 연애 시절부터 로비가 이탈리아,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미국을 전전할 때마다 군소리 없이 따라다녔다. 경제학 학위도 포기했다.

그리고 그는 유로 2012에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아일랜드의 스페인, 이탈리아, 크로아티아전이 열리는 폴란드를 누빈다. 섹시한 유부녀의 모습을 하고서.

스포탈코리아 편집팀
사진=클라우딘 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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