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가십걸] ''앗 뜨거''...독일-덴마크 에로배우들이 펼치는 또 다른 유로 2012
입력 : 2012.06.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지난 8일 폴란드-우크라이나 공동 개최로 진행된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가 한창이다. 조별리그가 막바지로 향하면서 8강 진출팀과 탈락팀이 가려지고 있다. 갖가지 기록과 ‘여신’이 경기장 위에서 드러나면서 흥미를 더해간다.

폴란드-우크라이나와는 전혀 동떨어진 서유럽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도 유로 2012 못지 않은, 어쩌면 더 뜨거운 축구 축제가 열렸다. 서유럽 독일과 북유럽 덴마크를 대표하는 ‘핫’한 여자들이 즐기는 가장 ‘핫’한 비치사커. 이름하여 ‘섹시사커’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섹시사커는 독일과 타국의 에로 배우들이 모래 사장위에서 벌이는 6대 6 경기다. ‘섹시사커 2010’에선 독일 비지트 X-캠걸스와 호주 블루 무비 스타스가 경기했다. 올해는 독일과 덴마크 에로 대표팀이 출전했다.

16일 베를린에서 열린 ‘섹시사커 2012’에선 독일의 에로 스타 바비앙 슈미트가 코치 자격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출전 선수 명단에도 마리아 미아, 레나 니트로, 샤론 다 발레 등 유명한 12명의 에로 배우들이 자리했다.



이쯤해서 의상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듯하다. 섹시사커에 걸맞게 상의는 모두 탈의하고 하의에는 짧은 반바지를 입는다. 상의에는 고국의 문양과 스폰서 이름이 새겨져있다. 상상은 자유. 그래서 ‘핫’하다는것이다.

경기는 싱거운 덴마크의 13-1 대승으로 끝났다. 그러나 에로 스타들은 경기 결과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는지 서로 우승 트로피를 나눠 든다. 그들의 관심사는 골, 트로피가 아닌 카메라 세례였던 셈이다. 경기 후 섹시한 자태로 포즈를 취하기 여념이 없다. 남자 사진작가들은 신이 난 듯 셔터를 누른다.

이날 경기는 사실상의 독일-덴마크간 유로 2012 조별리그 3차전 전초전이었다. 여자 에로 대표팀의 경기에선 덴마크가 대승했지만, 상의까지 챙겨입은 남자 대표팀에선 독일이 2-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하고 덴마크는 탈락했다. 섹시사커에 푹 빠진 에로 매니아들은 아무렴 어떠냐는 반응이다.

스포탈코리아 편집팀
사진=섹시사커 페이스북(2010년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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