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 풋볼] 기자에 ‘펀치’ 佛선수, 1년 출전 정지 ‘철퇴’
입력 : 2012.1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기자를 때린 프랑스 몽펠리에의 시릴 줜샹(37)이 1년 출전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래졌다.

프랑스프로축구협회(LFP) 징계위원회는 20일 줜샹에게 1년 출전정지를 명령했다. 이같은 중 징계를 받은 이유는 경기가 끝난 후 기자를 폭행했기 때문이다.

줜샹은 지난 11월 23일 발랑시엔 스타드 뒤 에노에서 벌어진 발랑시엔과의 경기(1-1)가 끝난 후 ‘레키프’의 조세 바로소 기자와 언쟁을 벌이다가 얼굴을 가격했다.

발단은 기사 때문이었다. 줜샹은 그 주 초에 나왔던 기사에 불만을 품고 경기가 끝난 후 바로소 기자에게 다가가 위협적으로 말을 걸었고, 이내 완력을 사용했다. 주위의 증언에 따르면 줜샹은 말싸움을 하다가 이성을 잃었다고 한다.

LFP징계위원회는 몽펠리에의 골키퍼 조프리 주드렝에게도 두 경기 출전정지를 내렸다. 언어폭력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몽펠리에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레키프 기자에게 사과하고, 줜샹이 행동을 비난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 앙을 제패한 몽펠리에는 계속해서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올리비에 지루를 아스널에 내준 후 한동안 부진에 허덕이다 현재 9위에 머무르고 있다. 중앙 수비수인 줜샹이 징계로 전력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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