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가십걸] 베르바토프의 과거, 화보 모델과 연인으로…
입력 : 2012.1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마치 조각상 같은 외모로 여심을 흔들고 있는 '불가리아 백작'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박싱 데이'를 맞아 시원한 득점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풀럼으로 이적한 베르바토프는 팀의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한 시즌 중 가장 중요한 시점엔 '박싱 데이'에도 베르바토프는 사우스햄턴을 맞아 전반 8분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비록 만회골을 내줘 팀은 1-1로 비겼지만 베르바토프의 진가에 모두가 감탄했다.

맨유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베르바토프는 풀럼에서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 하다. 베르바토프의 활약이 조명되자 잊혀졌던 그의 과거 역시 자연스럽게 회자됐다.

☞베르바토프, 그 격정의 화보


불가리아 출신의 베르바토프는 CSKA 소피아에서 처음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불가리아의 한 잡지는 그의 화보를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테마는 '에로틱'이었다. 베르바토프는 상의를 탈의한 채 근육을 뽐냈고 여성 모델 역시 속옷 차림 혹은 상의를 탈의한 채 포즈를 취했다. 수 많은 사진 가운데 눈길을 끈 것은 베르바토프가 자신의 하의에 여성의 속옷을 꽂은 채 모델을 응시하는 장면이다. 당시 촬영 후 베르바토프와 모델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재 베르바토프는 모델과의 관계를 정리했다. 엘레나 슈틸리아노바라는 이름의 미녀 약혼녀와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둘째를 임신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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