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가십걸] '영국 최고 가슴녀는 나!' 그 영광의 주인공은?
입력 : 2014.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영국 내 최고의 가슴녀는 누구일까?' 이 엉뚱한 난제에 영국 최고의 가십지 '더 선'이 뛰어들었다. 최고 중 최고를 엄선해 두 명을 골라 투표와 팬들의 치열한 공론이 오가며 결과가 뒤바뀌는 이변까지 벌어지며 선정된 사람은 '스캇 싱클레어의 그녀' 헬렌 플라너건(23)이었다.

'더 선'지는 2월 초부터 플라너건과 루이사 지스만(26)을 두고 '누가 영국을 대표하는 가슴녀인가'라는 다소 황당한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일주일에 걸친 투표 끝에 선정된 사람은 루이사 지스만이었고, '더 선'지는 루이사의 승리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에 독자들이 이견을 제시하며 논란이 시작되었다. 논란의 핵심은 루이사는 '자연산'이 아니라는 것. 이후 두 사람의 예능 실력과 연기력, 인기도가 비교되며 치열한 토론이 벌어졌고, '더 선'지는 판정을 뒤엎고 헬렌 플라너건의 손을 들어주었다.

플라너건은 황당한 수상 소식에도 "제 가슴의 가치가 인정된 것 같아 기쁘다"는 특유의 유쾌 발랄한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플라너건은 결별했던 최근 전 맨체스터 시티 축구선수 스캇 싱클레어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재결합 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루이사는 최근 영국 가십지 주(Zoo)와의 화보 촬영 도중 잡지 관계자의 말을 통해 '헬렌보다 루이사가 더 섹시하다'는 평을 듣는 등 최근 예능계와 화보 촬영 등에서 플라너건과 묘한 대립각을 형성하고 있다. 영국을 대표하는 두 명의 '섹스 심볼'들의 정면 충돌을 기대할 법한 2014년이다.

사진=헬렌 플라너건 트위터 페이지
기획취재팀 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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