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2, 레버쿠젠)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손흥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세월호 대참사는 모든 피해자들과 가족 여러분들께 어떠한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상처와 아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 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기도밖에 없다는 것이 제 마음을 더 무겁게 합니다. 진심으로 이번 진도 여객선 참사 피해자들과 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독일 일간지인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세월호 침몰 사고)사진을 봤을 때 소름이 끼쳤다. 믿을 수가 없었으며 정말 슬펐다. 특히 여객선 탑승객 중 어린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 안타깝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구조되길 바란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었다.
지난 20일 열린 뉘른베르크전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다. 당시 손흥민은 후반 35분 약 70m의 거리를 드리블로 돌파한 뒤 문전 앞으로 쇄도하던 에미르 스파히치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며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4-1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27일 새벽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리그 10호 골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까지 17승 3무 11패 승점 54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기획취재팀
손흥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세월호 대참사는 모든 피해자들과 가족 여러분들께 어떠한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상처와 아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 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기도밖에 없다는 것이 제 마음을 더 무겁게 합니다. 진심으로 이번 진도 여객선 참사 피해자들과 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독일 일간지인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세월호 침몰 사고)사진을 봤을 때 소름이 끼쳤다. 믿을 수가 없었으며 정말 슬펐다. 특히 여객선 탑승객 중 어린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 안타깝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구조되길 바란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었다.
지난 20일 열린 뉘른베르크전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다. 당시 손흥민은 후반 35분 약 70m의 거리를 드리블로 돌파한 뒤 문전 앞으로 쇄도하던 에미르 스파히치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며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4-1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27일 새벽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리그 10호 골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까지 17승 3무 11패 승점 54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기획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