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진백림 '목숨건 연애' 크랭크업..내년 개봉
입력 : 2015.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하지원(왼쪽), 송민규 감독 /사진제공=오퍼스픽쳐스
하지원(왼쪽), 송민규 감독 /사진제공=오퍼스픽쳐스


배우 하지원, 천정명, 진백림 등이 출연하는 영화 '목숨 건 연애'가 크랭크업했다.

배급사 오퍼스픽쳐스는 9일 "로맨틱 코미디 영화 '목숨 건 연애'가 지난 5일 경기도 파주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고 밝혔다.

'목숨 건 연애'는 연쇄 살인 사건을 둘러싼 세 남녀의 오싹하고 스릴 넘치는 로맨틱 코미디다. 최근 MBC '무한도전' 자선 경매쇼 '무도 드림' 편에서 하하를 낙찰, 촬영 현장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오싹한 연애' 출연진 및 스태프 /사진제공=오퍼스픽쳐스
영화 '오싹한 연애' 출연진 및 스태프 /사진제공=오퍼스픽쳐스


추리소설 작가 제인 역을 맡은 하지원은 "그 동안 유쾌하고 즐거운 촬영이었다. 제인 캐릭터가 신나고 재미있어서 촬영이 끝난다는 사실이 많이 아쉽다. 함께 작업한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너무 고생 많았고,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나서 기쁘다. 마무리 잘해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인의 오랜 친구이자 지구대 순경 록환 역의 천정명은 "3개월 가량 촬영을 했는데, 순조롭고 기분 좋게 마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정체불명의 훈남 제이슨 역의 진백림은 "'목숨 건 연애'는 제가 한국에 와서 찍은 첫 영화로, 모두의 도움 없이는 힘들었을 것 같다. 하지원과 천정명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다음에 또 같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숨 건 연애'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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