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내년 시트콤 제작 ''ABC, 마블 프로젝트 2편 더''
입력 : 2015.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출처=마블 홈페이지
/사진출처=마블 홈페이지


마블이 슈퍼히어로와 악당들의 싸움에 의해 파괴된 도시를 재건하는 이들의 내용이 담긴 시트콤을 내년 TV 시리즈로 공개한다.

지난 7일(이하 현지 시각) 버라이어티를 비롯한 해외 주요 언론들은 "마블사가 미국 방송사 ABC와 합작해 '데미지 컨트롤'(Damage Control)이라는 제목의 TV 시트콤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작품에는 인기 시트콤 '모던 패밀리' 제작진과 유명 코미디 제작자 벤 칼린 등도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미지 컨트롤'은 지난 1989년 마블 코믹스를 통해 출간됐으며 헐크 등 주요 슈퍼히어로들과 악당들과의 싸움에 의해 파괴된 도시를 재건하는 청소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 주가 되고 있다. 마블이 시트콤을 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데미지 컨트롤'이 추구하고자 하는 내용은 '때로는 진정 중요한 슈퍼 히어로의 모습이 우리가 익히 알던 슈퍼히어로의 뒤에 있는 이들'이라는 점이다"라고 덧붙였으며 "현재 ABC는 '데미지 컨트롤' 외에도 2개의 마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마블 스튜디오는 그간 '어벤져스' 시리즈를 비롯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코믹스와 관련한 많은 작품들을 만들어왔다. 이번 마블 시트콤 '데미지 컨트롤' 역시 이와 연계돼 있다.

방송은 ABC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공개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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