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넘어설 수 없다..부담감 느껴''
입력 : 2015.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가수 싸이 / 사진=스타뉴스
가수 싸이 / 사진=스타뉴스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 성공 이후 정말 행복했지만 그것을 절대 넘어설 수 없을 거란 생각에 부담감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10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가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정규7집 '칠집싸이다'를 발매한 싸이를 소개하며 "'강남스타일'로 케이팝 센세이션을 일으킨 싸이가 컴백을 했다"라며 "'대디(DADDY)'와 '칠집싸이다'는 싸이를 한 곡의 뮤직비디오로만 기억하는 글로벌 팬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앨범이다"라고 전했다.

싸이는 "정규앨범을 발매한 것은 다양한 곡을 통해 나에 대해 조금 더 알려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앨범 전체보다 한 곡 한 곡을 만드는데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강남스타일' 성공 이후 정말 행복했지만 그것을 절대 넘어설 수 없을 거란 생각에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다"라며 "그래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집중하고 나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싸이는 영화 '오스틴 파워'에서 영감을 받아 ‘'대디'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게 된 계기, 씨엘을 피처링으로 섭외하게 된 이유 등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싸이의 신곡 '대디'는 앞서 8일 공개된 12월 19일자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97위를 기록, 아시아 가수 최초로 4곡 연속 빌보드 핫 100 진입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싸이는 10일 발표된 50주차 가온차트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국내에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디지털 종합 차트, 다운로드 차트, 스트리밍 차트에서는 '대디'가 1위를, BGM차트, 모바일 차트에서는 '나팔바지'가 1위를 차지하며 동반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2015-공연의 갓싸이'로 국내 팬들과도 직접 만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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