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항 억류' 오마이걸, 귀국..지친 기색+비자 언급無
입력 : 2015.1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오마이걸 / 사진=임성균 기자
오마이걸 / 사진=임성균 기자


미국 공항에서 장시간 억류됐던 걸 그룹 오마이걸(효정 진이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귀국했다.

오마이걸은 예정보다 20분 늦은 11일 오전 7시10분께(이하 한국 시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수속절차를 밟은 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 21분께 게이트를 통과 했다.

취재진 앞에 선 오마이걸은 심경에 대한 특별한 언급없이 미리 대기하고 있던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장시간 비행으로 지친 기색과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앞서 새 앨범 재킷 촬영 차 지난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한 오마이걸은 세관 검사에서 문제가 발견돼 입국을 거부당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재킷 촬영과 함께 현지 프로모션 차 한인 공연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사전에 공연 비자를 받지 않은 게 문제가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출입국 관리소는 통과했는데, 다량의 의상과 물품이 세관 검사에서 문제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10시간 넘게 장시간 공항에 억류되자 오마이걸은 결국 귀국을 결정했다. 관계자는 "어린 멤버들이 너무 오랜 시간 공항에 있었기 때문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오마이걸은 지난 4월 첫 미니 앨범 'OH MY GIRL'로 데뷔한 8인조 걸 그룹이다. W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이돌 그룹 B1A4의 여동생 그룹으로 주목을 받았다.

오마이걸 / 사진=임성균 기자
오마이걸 / 사진=임성균 기자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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