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사진=프랭크 마셜 트위터

'쥬라기월드'가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박스오피스 신기록에 축하를 보냈다.

'쥬라기 월드' 제작자인 프랭크 마셜은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J.J.에이브럼스와 캐슬린 케네디, 출연진과 스태프에게 축하를 보낸다"는 메시지와 함께 티라노사우르스가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속 캐릭터인 BB-8에게 금메달을 걸어주고 있는 이미지를 게재했다. "유니버설 픽쳐스와 스티븐(스필버그), 프랭크(마셜)과 콜린(트래보로우)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은하계 역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도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새로운 박스오피스 역대 1위 흥행 기록이 작성되면 종전 1위가 새 1위에게 공개적으로 축하를 보내는 것은 할리우드의 훈훈한 전통이다. 지난 6월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고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연출한 '쥬라기 월드'가 개봉 첫 주말 북미에서 2억880만 달러를 벌어들여 '어벤져스'(2012)의 2억743만 달러의 기록을 깼을 당시에는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 대표가 공개 축하를 전했다.

한편 지난 17~18일 북미에서 개봉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개봉 첫 주말 3일간 북미에서 무려 2억47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역대 박스오피스 주말 오프닝 1위를 차지했다.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이야기이자 신구 배우들이 한데 뭉쳐 10년 만에 선보이는 속편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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