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콘서트 등장 김진표, 패닉 완성..''20년 인사차..앨범 계획은 없어''
입력 : 2015.1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이적(왼쪽)과 김진표 / 사진=스타뉴스
이적(왼쪽)과 김진표 / 사진=스타뉴스


가수 이적과 김진표가 패닉 데뷔 20주년을 맞아 완전체 모습을 팬들에 깜짝 선보였다.

이적은 올 3월부터 '무대'란 이름으로 데뷔 20년 만에 첫 소극장 전국 콘서트 투어를 갖고 있다. 그 간 서울 부천 대구 김해 용인 전주 수원 안양 부산 등 총 9개 도시에서 57회 공연을 펼쳤다. 이적은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는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서울 앙코르 공연을 열었다. 그런데 27일 공연에 김진표가 깜작 등장, 관객들을 놀라고 기쁘게 했다.

이적 측은 28일 "이적과 김진표는 이날 공연 이전에 서로 통화를 해 패닉이 지난 1995년 데뷔, 올해 2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해 팬들에 인사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동의했다"라며 "그래서 이날 김진표가 이적의 소극장 콘서트를 깜짝 방문, 팬들에 특별 무대도 선사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이적과 김진표는 패닉 시절 곡인 '태엽장치 돌고래' 및 이적이 참여한 김진표의 노래 '시간을 찾아서' 등을 선사, 관객들을 감동케 했다.

이적 측 관계자는 "이날 김진표의 등장은 패닉 팬들에 데뷔 20주년 인사차 이뤄진 것"이라며 "지금으로서 패닉은 20주년 기념 앨범 발표 등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적은 이번 서울 앙코르 공연까지, 올 소극장 투어 전석 매진을 이뤄내며 총 2만여 유료 관객 관람이라는 경이적 기록을 달성했다.

이적은 내년 1월 22일~24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및 2월 19일~21일 대전 믹스페이스 믹스홀에서 이번 투어를 이어간다. 이적은 내년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 설문대 여성문화센터에서 공연을 여는 것을 끝으로, 약 1년간 지속된 자신의 첫 소극장 전국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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