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이례적 흥행돌풍..청불 1위 '친구' 눈앞
입력 : 2016.0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이례적 흥행돌풍..청불 1위 '친구' 눈앞


영화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지난 3일 19만 479명이 관람, '히말라야' '셜록: 유령신부'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해 누적 83만 1465명.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지난 해 11월 19일 개봉한 '내부자들'의 새로운 편집 버전. 50분이 추가된 3시간 짜리 버전이다. 그동안 감독 버전으로 재상영된 영화들이 있긴 했지만 이벤트성으로 그쳤던 것과는 달리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개봉작들을 제치고 흥행몰이를 하고 있어 눈에 띈다.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이처럼 흥행에 성공하자 상영 중이던 '내부자들'을 대부분 '디 오리지널'로 교체한 상태다.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3일 838개 스크린에서 2105번 상영됐다. '내부자들'은 이날 26개 스크린에서 39번 상영됐다.

현재 추세라면 '디 오리지널'을 포함한 '내부자들'이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1위인 '친구'(818만명)를 제치는 건 시간 문제로 보인다. 지금까지 '내부자들'이 706만 5954명을 동원, '디 오리지널'과 합하면 789만명에 달한다. '디 오리지널' 흥행이 얼마나 이어지느냐에 따라 '내부자들'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최초로 천만 영화에 등극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과연 '내부자들'이 흥행기록을 얼마나 더 세울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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