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룸' 3월 한국 개봉 확정
입력 : 2016.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영화사빅
/사진=영화사빅


73회 골든글로브 수상작 '룸'이 오는 3월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11일 배급사 영화사빅에 따르면 '룸'은 오는 3월 한국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룸'은 7년간 감금으로 모든 것을 잃고 아들을 얻은 24살의 엄마 조이와 작은 방 한 칸이 세상의 전부였던 5살 아이 잭이 펼치는 탈출을 그린 감동 실화다. 지난 2010년 뉴욕 타임스의 올해의 책’에 선정된 것은 물론 아마존 36주간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4살의 엄마 조이를 연기한 브리 라슨과 5살 아이 잭을 연기한 제이콥 트렘블레이의 호흡이 많은 호평을 받았다.

'룸'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비버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 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작품상, 각본상 등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브리 라슨이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얻으며 향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수상 가능성을 한 층 더 높였다.

'룸'은 골든글로브 이외에도 제 40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마션'을 누르고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베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도 4개 부문(작품상, 여우주연상, 신인상, 각색상) 노미네이트됐다.

'룸'이 국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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