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720만 막판 스퍼트..'내부자들' 870만 눈앞
입력 : 2016.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히말라야', '내부자들:디오리지널' 포스터
/사진='히말라야', '내부자들:디오리지널' 포스터


영화 '히말라야'와 '내부자들'이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1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지난 12일 5만 5764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16일 개봉한 '히말라야'의 누적 관객 수는 이제 719만 3961명이 됐다.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았던 '히말라야'는 지난 주 신작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에게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며 주춤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 관객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분위기로는 800만 돌파 여부가 향후 '히말라야'의 최종 스코어에 있어서 마지막 분수령이다.

황정민, 정우 주연의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

한편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은 이날 4만 4293명을 동원하며 '굿 다이노'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 자리했다.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은 지난달 31일 개봉해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 162만 3155명을 끌어모았다. 지난해 11월 19일 개봉한 '내부자들'이 기록한 707만 39명을 더하면 총합 869만 3194명을 기록했다.

'내부자들'은 '디 오리지널' 역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지만 예전만큼의 화제성은 다소 낮아진 상태다. '내부자들'이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최초로 1000만 관객 돌파를 이루기까지는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의 최종 성적이 어떻게 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주연의 '내부자들'은 '미생', '이끼'를 쓰고 그린 윤태호 작가의 미완성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실세들에게 배신당한 정치깡패와 성공을 바라는 검사가 손을 잡고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은 '내부자들'의 3시간 확장 버전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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