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여자친구, 실력+애교까지..기대주에서 우량주로(종합)
입력 : 2016.0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 사진=홍봉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 사진=홍봉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걸그룹 기대주에서 우량주로 발돋움했다.

여자친구는 25일 오후 3시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 쇼케이스를 열었다.

여자친구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데뷔 후 첫 쇼케이스를 가졌다. 그동안 무대 위에서 파워청순 댄스를 선보였던 여자친구는 숨겨뒀던 입담과 애교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1월 데뷔한 여자친구는 멜론뮤직어워드, 서울가요대상, 골든디스크 등 3개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걸그룹 여자친구 / 사진=홍봉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 사진=홍봉진 기자


여자친구의 소원은 "데뷔 할 때부터 목표를 신인상으로 잡았는데 상을 받게 돼 기뻤다"라며 "평생 한 번 밖에 받지 못하는 상을 3번이나 받아서 행복했다.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 더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이번에는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고 싶다"라며 "여자친구 팀 뿐 아니라 멤버 개개인의 인지도도 높이고 싶다"라고 답했다.

또 이들은 여자친구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파워 청순'을 언급하며 "청순은 우리의 대표 콘셉트가 됐다"라며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걸그룹 여자친구 / 사진=홍봉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 사진=홍봉진 기자


여자친구는 데뷔 라이벌로 불리는 러블리즈나 트와이스와의 라이벌 구도를 묻는 질문에 "콘셉트가 다르기 때문에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친해지고 싶은 팀이다"라며 웃었다.

여자친구의 이번 앨범 '스노플레이크'에는 슬프면서도 비장한 느낌의 인트로곡 '스노플레이크'를 비롯해 여자친구의 '파워청순' 콘셉트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 절제된 드럼 사운드라 인정적인 팝스타일의 곡 '내 이름을 불러줘', 여자친구가 처음 선보이는 발라드 '트러스트'(TRUST) 등 총 7곡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소녀들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로 파워풀한 비트와 어우러지는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걸그룹 여자친구 / 사진=홍봉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 사진=홍봉진 기자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해 1월 데뷔, 지난해 각종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며 가요계 기대주로 우뚝 섰다. 여자친구는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활동에 나선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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