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이준석, 윤석열에 SOS 쳤지만 손절 당해”
입력 : 2022.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어준 “이준석, 윤석열에 SOS 쳤지만 손절 당해”

방송인 김어준씨는 박성민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 사퇴를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를 손절한다'는 신호로 풀이했다.

김어준씨는 1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대표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주장한 김성진 아이키스트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을 일에 대해 "(아직까지는) 기업 대표의 일방적 주장이며 이준석 대표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보다 더 중요한 건 이 대표를 놓고 돌아가고 있는 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성민 의원이 당대표 비서실장을 사퇴한 건 예사롭지 않다고 분석했다.

즉 "(이런 저런 상황에 따라 최근) 이준석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SOS(구조요청)를 쳤지만 돌아온 답은 대표 비서실장 사퇴, 즉 손절이다"는 것.

김어준씨는 "윤 대통령 측근인 박성민 비서실장이 사표를 낸 건 이준석 운명이 본인 손에 있지 않다(는 말이다)"며 "이 대표 본인은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실제 나와 있는 상황은 명퇴, 강퇴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30일, '박 의원 사퇴가 윤심과 연관 돼 있냐'는 물음에 "그런 해석은 가능하겠지만 박 의원과의 대화에서는 그런 내용은 없었다"며 윤심과 무관함을 애써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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