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발목 빛낸 발찌…알고보니 32만원짜리 국산 주얼리
입력 : 2022.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건희 발목 빛낸 발찌…알고보니 32만원짜리 국산 주얼리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으로 첫 외교무대에 올랐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7일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탑승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했다.

스페인으로 향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연분홍색 넥타이를 맸고, 김건희 여사는 흰색 긴팔 원피스 차림을 선보였다.

김건희 여사의 패션이 항상 화제를 모으는데 이번 순방길에는 팔찌와 함께 발찌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 발찌는 국내 주얼리 스타트업 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업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27일 출국 당시부터 다이아몬드·주얼리 판매 온라인 플랫폼 '어니스트서울'의 발찌를 왼쪽 발목에 착용한 채 순방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14K 또는 18K의 골드 체인에 다이아몬드 모조석인 모이사나이트 5개가 박힌 '모이사나이트 베젤 발찌'다. 어니스트서울에 따르면, 기본 옵션 상품이 32만7200원에 판매 중이다. 김 여사는 27일 대통령 전용기로 출국했을 때와 28일 마드리드에 있는 한국문화원을 방문했을 때도 원피스, 힐과 함께 이 발찌를 착용했다.

어니스트서울은 네이버·카카오 출신 창업자가 서울 종로3가 등 금은방 거리를 온라인으로 옮기겠다는 취지로 2020년 11월 출시한 플랫폼이다. 금은방을 드나들던 주요 고객층인 자금력 있는 중년 여성, 이른바 A세대들을 타깃으로 한다. 반지, 귀걸이, 팔찌 등 최소 10만원대부터 최고 1000만원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어니스트서울의 운영사인 트리플랩스의 최지은 대표는 조선일보에 "평소에 발찌는 인기 판매 품목이 아닌데 어제부터 판매량이 평소의 20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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