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힘든데 그만 좀”..‘음주운전’ 김새론, 복귀 무산에 또 SNS 빛삭 [Oh!쎈 이슈]
입력 : 2024.04.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민경훈 기자] 지난해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 받은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법원을 나서는 김새론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4.05 /rumi@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연극 무대를 통해 복귀하려다가 무산된 배우 김새론이 또 다시 SNS 빛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새론이 SNS에 게시물을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했다는 내용으로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김새론은 ‘상사에게 사과하는 법’,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 등의 게시물을 올린 뒤 글을 삭제했다.

앞서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운전을 하던 중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경찰에 붙잡힌 김새론은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요구했고, 그 결과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넘는 0.2%가 측정됐다.

같은해 6월 경찰은 김새론을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 검찰은 6개월 만에 김새론에 불구속 기소 처분을 결정했다. 이후 공판에서 김새론은 벌근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거짓말 논란, 위생 논란 등 자숙 기간에도 이슈가 계속된 가운데 김새론은 벌금형이 나온지 4개월 만에 아이브라더스 새 싱글 ‘비터스워터’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넷플릭스 ‘사냥개들’에도 통편집되지 않으며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근에는 배우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가 빛삭하면서 많은 이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던 김새론은 오는 5월 개막 예정인 연극 ‘동치미’를 통해 배우로 복귀한다는 사실이 OSEN 단독 보도(2024년 4월 17일자)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OSEN=조은정 기자]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배우 김새론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2023.03.08 /cej@osen.co.kr

다만 연기 복귀 소식이 전해지고 단 하루 만인 18일, 연극 포스터에서 김새론의 모습이 사라졌다. 이에  한 극단 관계자는 OSEN에 “김새론이 연극 무대로 복귀를 하기 위해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MT도 다녀오는 등 노력했다. 하지만 복귀 소식이 전해진 뒤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자 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개막을 앞두고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김새론의 연기 복귀는 최근까지도 논의가 이어졌던 것으로 확인됐으나, 김새론의 건강상태와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 논의가 이어지던 중 연극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여기에 아직 시기상조라는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며서 하차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아저씨’로 대중에 이름과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엄마가 뭐길래’, ‘여왕의 교실’, ‘하이스쿨 러브온’, ‘마녀보감’, ‘아무도 모른다’, ‘우수무당 가두심’ 등에 출연한 바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