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보고 배운 19세 기대주, 맨유 최전방 공격수로 쓴다
입력 : 2021.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최전방 문이 열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대주 메이슨 그린우드(19)에게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준다.

부상으로 유로2020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그린우드를 향한 맨유와 잉글랜드 팬들의 기대는 엄청나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7골로 2019/2020시즌(10골)에 비해 득점력을 줄었으나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성장했다는 평가다. 때문에 다가올 시즌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사다.

'넥스트 판 페르시'로 불리는 그가 포지션에 변화를 준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에 따르면 맨유가 올여름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획득에 성공하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그린우드를 최전방에 배치할 계획이다. 완전히 포지션을 변경하는 건 아니지만 중앙에서 뛸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린우드가 측면이 아닌 중앙에 배치됐을 때 얼마나 많은 골을 터트릴까 하는 기대 심리다. 재능이 있다. 현재 맨유에는 빅리그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있다. 오프 더 볼의 최강자로 불린다. 그린우드는 카바니에게 영감을 얻고 있다.

그린우드는 언론을 통해 “벤치에서 카바니가 득점했을 때 움직임을 보면서 많은 공부가 된다. 그의 움직임을 따라 해보기도 하고 상대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미지 트레이닝, 훈련을 통해 언제든 9번 임무가 부여됐을 때 소화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맨유 레전드 대런 플레처는 미러와 인터뷰에서 “그린우드는 맨유에서 최고의 시작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현재 오른쪽 측면에서 뛰는 경우가 많은데, 향후 9번으로 최고 선수가 될 것 같다. 헤딩 기술만 연마하면 정말 좋은 공격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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