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보람 사망원인 밝혀져...국과수 ''급성알코올중독 추정''
입력 : 2024.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지난달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30)의 사망 원인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23일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국과수가 박보람의 사인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최종 부검 결과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박보람은 지난달 11일 오후 9시 55분쯤 남양주시 소재 지인의 집에서 여성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화장실로 간 뒤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지인은 경찰과 소방 당국에 신고했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박보람은 약 1시간 만에 숨졌다.



사망 당시 박 씨는 지방간 등에 의한 질병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숨지기 전 지인 2명과 소주 1병 정도를 나눠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람은 지난 2010년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2014년 '예뻐졌다'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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