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떠난 이 선수의 맨시티-세비야 이적 무산… AC 밀란행도 불투명
입력 : 2021.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알 떠난 이 선수의 맨시티-세비야 이적 무산… AC 밀란행도 불투명
레알 떠난 이 선수의 맨시티-세비야 이적 무산… AC 밀란행도 불투명
레알 떠난 이 선수의 맨시티-세비야 이적 무산… AC 밀란행도 불투명

레알 마드리드를 16년 만에 떠난 세르히오 라모스(35)의 차기 행선지가 오리무중이다. 유력하게 거론됐던 팀들로의 이적이 무산되고 있다.

라모스는 2020/2021시즌을 끝으로 레알과의 계약이 만료됐다. 그는 고별 기자회견을 하고 레알과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라모스는 선수 생활 지속을 위해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시즌 종료 전부터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세비야 등 네 팀이 라모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 맨시티, 맨유, PSG는 노련한 중앙 수비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세비야도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라모스는 세비야 유스팀 출신으로 세비야에서 라리가 데뷔도 했다. 친정팀 복귀라는 상징성도 있었다.

하지만 세비야 이적은 무산됐다. 스페인 ‘데포르테스 콰트로’에 따르면 세비야 몬치 단장은 “라모스에게도 우리에게도 복귀라는 선택 사항은 없다. 라모스가 세비야를 마음에 품고 있는 것은 유스 출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복귀할 때가 아니다”라며 라모스의 세비야 이적설을 일축했다.

또 다른 행선지로 거론된 맨시티도 무산된 분위기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맨시티는 이미 라모스 영입 계획을 접었다. 맨시티는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가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라모스를 보강 선수로 염두에 두지 않았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벵 디아스, 에므리크 라포르트, 존 스톤스, 나탄 아케 등이 있어 보강 필요성을 못 느낀 점도 영향을 끼쳤다.

이탈리아 ‘칼초 메르카토’에 따르면 AC 밀란은 라모스와 접촉했다. 라모스는 AC 밀란에 3년 계약에 연봉 1,500만 유로(약 202억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AC 밀란은 이 조건을 맞춰줄 수 없는 상황이다. 라모스의 AC 밀란행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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