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이 EPL 클럽까지 연결된 황의조, 보르도는 다음주 초까지 결말 희망
이 EPL 클럽까지 연결된 황의조, 보르도는 다음주 초까지 결말 희망

지롱댕 보르도와 결별이 유력한 황의조의 미래가 조만간 결론 날 가능성이 커졌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블루’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황의조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이어 풀럼과 연결되어 있다. 황의조 본인도 잉글랜드로 가고 싶어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편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두 팀의 계획에 의문을 품고 있다. 울버햄튼은 황의조를 3번째 옵션, 풀럼에서는 2번째 옵션으로 보고 있다”라며 “보르도는 다음주 초까지 황의조와 결별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보르도는 지난 시즌 최하위로 2부리그로 강등됐고, 재정난으로 주요 선수들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다. 황의조도 그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황의조는 EPL 두 팀을 비롯해 프랑스 리그앙에 있는 낭트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보로도는 600만 유로(약 80억 원)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어 협상이 진전되지 않았다. 황의조의 힘겨운 보르도 탈출이 이번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