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시즌 큰손’ 양키스, 중견수 마르테-레이놀즈도 관심
입력 : 2021.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격수, 1루수 영입을 노리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외야수 매물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저지 로컬 뉴스’ 브렌든 쿠티 기자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양키스가 FA 중견수 스탈링 마르테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키스는 트레이드 마감일에 마르테를 영입하고 싶어 했고, FA 시장에 나온 그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마르테는 올 시즌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시작했지만,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맞춰 오클랜드 애슬래틱스로 건너갔다. 그는 올 시즌 타율 0.310 12홈런 55타점 47도루 OPS 0.841로 공·수·주 맹활약했다.



또한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양키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놀즈는 올 시즌 타율 0.302 24홈런 90타점 93득점 OPS 0.912로 피츠버그 타선의 큰 축으로 활약했다.

현재 양키스의 주전 외야수는 애런 힉스다. 하지만 힉스는 올 시즌 32경기 출장에 그쳤고, 타율 0.194 4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힉스는 지난 5월 손목 부상을 당했고, 수술 탓에 남은 시즌을 모두 날렸다. 이 자리를 메우기 위해 조이 갈로를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베테랑 브렛 가드너를 출장시켰다. 가드너는 현재 팀을 떠난 상황이고, 갈로는 좌익수를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우리는 단지 최고의 팀을 만들 뿐이다. 지금 당장 누가 선발로 뛸지 모른다. 힉스는 장기간 타격을 하지 않았기에 추가 외야수가 필요하다”며 외야수 영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레이놀즈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유망주를 내줘야 하므로 현재로선 마르테 영입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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