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 포그바, 첼시 이어 아스널도 관심
입력 : 2012.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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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망주 폴 포그바(18)를 둘러싼 영입 쟁탈전이 치열하다. 첼시에 이어 아스널도 포그바 영입전에 가세했다.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지역지 '클릭 맨체스터'는 '아스널이 첼시 영입 선상에 오른 포그바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첼시는 포그바 영입을 맨유에 제안할 예정이다. 이틈을 타 아스널이 포그바 영입전에 가세했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포그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993년생인 포그바는 맨유 유소년팀 출신이다. 이번 시즌부터 포그바는 본격적으로 맨유 1군 무대에 합류했다. 그러나 포그바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 올 시즌 그는 칼링컵 3경기 출전이 전부다. 아직 리그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다. 주전으로 나서기에는 경험이 부족한 탓이다. 이에 대해 포그바는 노골적인 불만을 나타낸 상태다. 포그바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원하고 있다.

이틈을 타 첼시가 포그바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세대 교체를 진행 중인 첼시는 포그바 영입을 통해 미드필더 강화를 원하고 있다. 오리울 로메우와 함께 첼시 중원을 이끌어 나갈 주역으로 낙점한 것이다. 실전 경험은 부족하지만 잠재력이 뛰어난 만큼 꾸준히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게다가 포그바는 UEFA챔피언스리그 출전도 가능하다. 첼시로서는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다.

첼시에 이어 아스널도 포그바 영입전에 합류했다. 아스널은 프랑스 커넥션을 이용해 포그바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첼시와 마찬가지로 잠재력이 뛰어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맨시티 역시 포그바를 주시하고 있지만 영입전에서는 물러난 상태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 이외에도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도 포그바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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