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25일 귀국…은퇴 여부 직접 밝힌다
입력 : 2012.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이영표(35)가 돌아온다.

이영표의 에이전트사인 지쎈㈜은 22일 “이영표가 25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 MLS’ 시즌이 끝난 후에도 캐나다 현지에 머물던 이영표는 개인적인 일을 모두 처리하고 가족들과 함께 돌아온다.

이영표는 공항에서는 별도의 인터뷰를 하지 않고 곧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영표는 이 자리에서 은퇴를 할 것인지,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인지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표는 올 시즌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올 시즌에도 총 34경기에 풀타임 출전해 1골 4도움을 올리며 건재함을 알렸다. 팀도 플레이오프에 진출 시켰다.

벤쿠버의 마틴 레니 감독은 이영표의 1년 연장 계약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현지 언론도 벤쿠버의 가장 큰 과제로 이영표와의 재계약을 꼽을 정도다.

이영표는 여전히 은퇴와 현역 생활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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