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번에는 ACL 출전권 확정한다
입력 : 2012.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수원 블루윙즈가 백전노장 김병지(42, 경남FC)의 선방쇼 때문에 놓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다시 노린다.

수원(승점 70점)은 25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2라운드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면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5위 울산(승점 61점)과 승점 7점차로 벌려 최소 4위를 확보한다.

AFC 출전권은 정규리그 1~3위와 FA컵 우승팀에게 주어지는데, 3위를 다투는 포항(승점 70점)이 FA컵 우승을 차지, 수원이 4위를 해도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수원은 지난 21일 경남과의 4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최소 4위 확보에 도장을 찍으려했으나 김병지의 선방쇼에 가로 막혀 0-0 무승부를 기록해 이번 부산전으로 미뤄야했다.

윤성효 감독은 “우리가 골찬스를 많이 만들어냈다. 좋은 기회였지만 그 때마다 김병지가 다 막아냈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었다.

두 번 실패는 하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최근 부산전에서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하며 자신감이 가득하다. 리그에선 10월 23일 이후로 50여일동안 패배를 모르고 살았다. 부산이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인 것도 수원의 우세가 점쳐지는 이유다.

사진=이연수 기자

오늘 많이 본 뉴스